EU-ETS (EU Emissions Trading System: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)에 속한 업체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재 4기를 운영 중에 있음. 2005~2007년을 1기, 2008~2012년 2기, 2013~2020년 3기, 2021~2030년을 4기로 구분함
EEA (European Environment Agengy)에서 발간한 ‘2022년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동향 및 계획 (Trends and projections in the EU-ETS in 2022)’ 보고서에 따르면, EU-ETS (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)의 동향은 다음과 같음
1. EU-ETS 배출량, 할당량, 가격 동향(w/o UK)2. 최근 동향
- 영국이 2021년 EU-ETS를 탈퇴함에 따라 2020년 대비 ETS 소속 시설수 감소, 배출량 감소. 이하 영국 제외하여 비교할 경우
- 고정연소 배출량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6.6% 증가
- 연소 플랜트(주로 발전소)는 2020년 대비 배출량은 7.8% 증가
- 전력수요는 2020년 대비 2021년에 110TWh 증가했는데, 주로 석탄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됨
- 2021년 기준 무연탄과 갈탄은 연소 배출의 63%를 차지하며, 높은 가스가격 때문에 천연가스 발전소의 연소 배출량은
2020년 22%에서 2021년에 17%로 감소
- 2021년의 산업 플랜트의 배출량은 2020년 대비 4.7% 증가. 대부분의 산업부문은 팬데믹 이전 배출량 수준으로 돌아옴
- 2021년 할당배출권 가격은 54.15유로까지 인상되어 2020년 대비 두 배 증가
3. 장기 동향
- 고정연소 배출량은 2005년 대비 2021년에 36% 감소. 이는 발전부문에서 무연탄과 갈탄이 신재생에너지로 많이 대체되었기 때문임
- 가장 큰 산업부문(철강, 시멘트, 석회, 정유)의 배출량도 상당히 감소
- 무상할당량은 점차 감소. 발전기가 더 이상 무상할당 대상이 아니게 됨에 따라 2기 대비 3기에 큰 하락 발생
- 할당배출권 가격은 2022년 말에 사상 최고치인 87유로까지 추가 인상됨
